황희순의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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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의 행간
섬지기__황희순
2018. 9. 17. 18:11
불면의 행간
황희순
달과별과산과구름과
너와너의그녀와그와
바퀴와개미와목련과
천장과책장사이사이
침묵하는침대와나와
여기야여기여기여기
소근대는소리들리니
살았니살아있는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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