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

제주살이 20일째

섬지기__황희순 2021. 7. 20. 14:52

 

 

 

 

 

 

 

 

 

 

 

바다 색깔이 이런 거였구나
2021. 07. 19.
수월봉에서 본 에머랄드 빛
살인적 더위지만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시원
제주의 여름을
온몸으로 견디는 중
며칠 전

신기루처럼 나타났다 사라지는
무지개를 보았다
모기와의 전쟁도 짜릿

잠시 잠적, 자발적 유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