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산 청년광장, 황금잉어 한 마리가 사는 작은 연못
완만한 길을 쉬지 않고 올라가 가쁜 숨을 고르는 나의 쉼터다
벚꽃잎이 물낯 가득 떠있다
지난 여름 이곳에서 흰뺨검둥오리 한쌍이 다섯 마리의 새끼를 키웠다
지난해 본 풍경을 다시 그리고 있는 중이다
봄은 온데 간데 없고
이곳에서 맞는 두 번째 여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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