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 『수혈놀이』 표지 글/오탁번 시집 『수혈놀이』 뒤표지 글 황희순의 시집 <수혈놀이>는 그냥 시집이 아니다. 피의 잉크로 쓴 섬뜩하면서도 찬란한 영혼의 기록이다. 아무나 印畫할 수 없는 절묘한 네거필름이다. 그냥 시집이 아니라는 말은, 흔히 보아온 시집들과는 생판 다르게 시적 상상력의 높이와 시인정신.. 나의 詩 비평 2018.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