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상으로는 안수환 시인의 시집 『그사람』(심지)이 선정됐고, 작품상에는 황희순 시인의 시집 『미끼』(종려나무)가 선정됐다. 충남시협상은 충남과 대전지역 시인뿐 아니라 대전, 충남출신 출향시인을 대상으로 1년동안 가장 뛰어난 작품을 발표한 시인을 선정해 시상해 오고 있다.
안수환 시인은 1973년 박두진·신석초 시인의 추천을 받아 '시문학'으로 등단한 이후 1976년 문학평론가 김현의 추천을 받아 '문학과 지성'으로 활동 폭을 넓혔고, 『신(神)들의 옷』 등 9권의 시집과 『시(詩)와 실재(實在)』 등 2권의 시론집을 출판했다.
작품상을 수상한 황희순 시인은 1993년 첫 시집을 내고 1999년 '현대시학'으로 등단했다. 수상작인 시집 『미끼』는 그의 네 번째 시집이다.
충남시인협회는 광역자치단체로 충남, 대전이 구분되기 이전의 정신으로 돌아가 전국에 흩어져 있는 출향시인까지를 포함하여 조직된 대전, 충남 출신 시인들의 모임으로 2005년 창립되었으며(초대회장 이근배 예술원 회원) 현재 손종호 회장을 중심으로 18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좌측부터 안수환 황희순씨 © News1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충남시인협회(회장 충남대 손종호 교수)는 18일 공주 장승마을조각공원에서 제7회 충남시인협회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안수환 시인의 시집 '그사람'(심지)이 본상, 황희순 시인의 시집 '미끼'(종려나무)가 작품상을 각각 받았다.
충남시협상은 충남과 대전 지역 소재 및 출향 시인을 대상으로 1년 동안 가장 뛰어난 작품을 발표한 시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것이다.
안 시인은 1973년 박두진·신석초 시인의 추천을 받아 '시문학'으로 등단했다.
'신(神)들의 옷' 등 9권의 시집과 '시(詩)와 실재(實在)' 등 2권의 시론집을 출판했다.
황 시인은 1993년 첫 시집을 내고 1999년 '현대시학'으로 등단했다.
수상작인 시집 '미끼'는 그의 네 번째 시집이다.
2005년 창립된 충남시인협회는 현재 손종호 회장을 중심으로 18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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